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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시작 단계에서 느끼는 것들 [팁, 판매자(셀러)에게 불리한 점]

코메테스 2022. 6. 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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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뒷북치며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쿠팡(어찌보면 스마트스토어도 비슷하다.)이 판매자 친화적인가에 관한 질문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것 같다.

 

처음에 제일 당황했던 부분이

상품명을 적절하게 입력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혀 다른 제품을 소싱해서 올려봐도

카테고리만 같은 다른 상품에 묶여서

내가 선택해서 올린 썸네일은 개무시당하고 프로그램이 인식한 상품 썸네일로 변경됨과 동시에 상품이 묶이게 된다.

 

어떤 형태로 판매를 시작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내 제품 위탁이나 중국 구매대행의 경우

지재권 문제 발생 소지로 인해 상품명에서 브랜드나 모델 넘버를 제외할 유인이 있는데

그렇게 올려버리면 전혀 엉뚱한 상품과 묶여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한국 사람 혹은 내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 거겠지만

막상 상품을 올려도 실제 구매자로 쿠팡에서 올린 상품이 노출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

 

나는 현재 시작하는 입장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아이템 위너 시스템도 판매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짜증나는 시스템인 것 같다.

최저가 판매자에게 주는 혜택으로 상품후기와 리뷰를 가져가는건

정성들여 고객을 확보한 판매자 입장에서는 좀 선을 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법하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빡쳐서 썸네일 테러하고 판매 중지를 하는식으로 대응하는 판매자가 많이 늘어났고

쿠팡도 이를 인지해서 정지 등의 징계를 때렸다고 들었는데

정지나 먹어 식으로 접근할 문제가 맞나 싶다 ㅋㅋㅋ

 

판매 수수료는 어떠한가?

카테고리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는 것 같지만

후발 플랫폼이면서 스마트스토어와 달리 기존 오픈마켓 수수료와 큰 차이가 없다.

 

스마트스토어와 업계 1,2위를 달리고 있다지만

판매자 입장에서 좋은 플랫폼인가엔 의문이 든다.

 

물론 마켓 쉐어 1,2등이라는 포지션 자체가

까라면 까야지...하고 이용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지만

쿠팡을 시작하고 상품을 등록하면서 느낀 불편함은

유튜브에도 잘 나와있지 않았고 쿠팡 윙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게 아니라서

많이 아쉽긴 하다.

 

니가 제대로 안알아봐서, 그건 니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맞다. 하지만 불편하고 대형플랫폼이 뭐 이런가 싶은 생각이 들어

짤막하게 소회를 남겨본다.

 

(사실 FAQ를 찾아보면 해당 항목에 관한 설명이 있다. 그러나 이왕이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주면 안되나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상품이 일단 묶이면 판매자센터에서는 문의로 분리를 요청하라고는 하지만, 상품 수가 많고 왜 묶이는지 모르는 등의 경우라면 이 또한 적절한 해결 방법이 아니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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