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올해 내내 분위기가 좋았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나스닥은 -1.6% 정도 하락 중입니다. 2011년 신용등급 강등 당시 나스닥 지수가 얼마나 빠졌나 확인차 기록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는데 11년에 약 20% 하락하였고 현재 지수 기준으로 최근 고점에서 20% 정도 하락한다고 단순하게 가정하면 대략 11500선까지 빠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S&P가 신용강등을 했었고 피치의 경우 미국 3대 신용평가사지만 무디스와 S&P의 점유율이 80% 정도 된다고 하니 하락폭이 커질지에 관해서는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정말로 지수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하락한다면 대략 11500선에서부터는 수량을 모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