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동결을 주제로 글을 쓰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 조심해서 가입하고 집 인터넷 환경이 동결 발생 가능한 환경이 아니라면
이런 고생을 할 필요도 없으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문제는 저처럼 굳은 실행력을 가지고
일단 가입부터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실행부터 한 뒤에
동결되시는 분들일 겁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한 번 블록(동결)당한 번호는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중국어도 안되고 국제전화비도 아까운 입장에서
고객센터에서 돌아오는 답변도 결국엔 이겁니다.
추가로 계정을 만들 수는 있는데 만들어봐야 바로 블럭당합니다. (솔직히 개 열받음)
저는 무지성으로 가족 번호도 시도해서 전부 블록당하고 나서야
결국엔 예전에 개통해놓은 알뜰통신사 세컨 전화번호로 해결했습니다.
그러니 문자 인증이 가능한 번호가 살아있다면 신중하게 접근하셔야합니다.
저는 유심도 잃어버려서 유심 재발급 신청하고 받아서
조심스럽게 LTE 데이터로 가입했고
PC 접속도 테더링을 통해서 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배대지 주소도 바로 등록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해도 문제는
구매대행 등의 사업 목적으로 타오바오(1688 등 알리바바)를 사용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데스크탑에서도 테더링/핫스팟을 이용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는 점인데요
저는 솔직히 데스크탑에서 유선 인터넷으로 시도하는 것도 무서워서
랩탑(노트북)에서만 테스트 해봤습니다.
아무리 거지같은 동결 때문에 열받아도
세계의 공장 중국의 유통을 이용하려면
이렇게라도 써야된다는 절망...
너무 짜증나서 사실 가입 성공하고 노트북에서 테스트해보고
따로 구매대행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는 않은데
저같은 불상사가 생기고 싶지 않으시다면...
"처음 가입할 때 잘해야한다"
가 포인트입니다.
이 부분이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는데
개선을 기다리기보다는 현실적으로
투넘버나 새로운 번호 개통이 가장 빠릅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