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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윈도우11 wsa 리뷰(후기) 및 비교

코메테스 2022. 6. 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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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윈도우 11을 사용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프리뷰 당시부터 윈도우11은 apk 설치 등을 다른 에뮬레이터를 설치하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저는 귀차니즘 등의 이유로 네이티브로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밀리의 서재 tts를 이용하기 위해서 기존에 나와있는 블루스택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할까 하다가

그동안 꾸준히 네이티브 지원이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윈도우11 wsa(windows subsystem android가 정확한 명칭일 것입니다 아마도.)를 설치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멀었다"

입니다.

일단 설치 과정 자체가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원클릭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wsa를 설치하기 전에 윈도우 설치/기능에서 하이퍼V 등의 기능을 활성화해야하고

플레이스토어에 로그인하거나 apk파일을 설치하려면 adb를 사용해야 합니다.

 

밀리의서재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네이티브 작동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이 어플은 미뮤나 LD플레이어 등의 에뮬레이터에선 제대로 실행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가 그렇지만

더 큰 문제는 어플을 실행하면 관련된 프로세스가 실행되는데

 

종료 후에도 제대로 꺼지지 않고 재부팅을 하지 않고서는 계속 프로세스에 상주하면서

시스템 리소스를 계속 쳐묵쳐묵 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기존 유명 앱플레이어도

게임이 아닌 일반 어플을 돌릴 때에는 충돌이나 불안정성을 아직도 많이 느낀다는 점에서

윈11의 wsa 기능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거의 모든 앱플레이어가 중국산인 점을 고려하면 더욱이 그렇습니다. (블루스택이 그나마 가장 덜 관련되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혹시나 저와 같은 이유로

윈도우11의 안드로이드 어플 구동 기능을 사용해보시려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블루스택 등의 앱플레이어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녹스(Nox)는 오랜만에 설치해보니 광고를 집어넣어 놨더군요 ㅡㅡ...

 

개인적인 견해로는 역시 블루스택이 제일 깔끔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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