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특유의 불꽃같이 생겼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열정 덕분에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가 정말 정말 오랜만에 다시 글을 남기게 되었다... MBTI가 16개 유형으로 나누어서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고는 있다지만 사실 애니어그램이나 다른 성격유형 검사에 비해 비과학적(?)인 면이 있긴하다. 정작 심리학계(?)에선 인정받지 못하는 검사라던데... 아무튼 그래도 과거 일본에서 넘어온 혈액형별 성격유형 특징보다는 비교적 체계적이고 조금이나마 과학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MBTI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걸 미신이나 '너 AB형이라 사이코지?'급으로 격하시키기엔 의미있는 검사라고 본다. 블로그를 시작하며 시작했던 온라인판매도 시들해지고 다시 취업 준비를 하려니 어느새 먹어버린 나이에 갈피를 못잡고 생각..